2016년도 봄 학술대회를 마치고

다시 회장을 맡으면서 드리는 인사말씀

 

우리 학회는 지난 528()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언어정보학회 및 경희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봄꽃이 캠퍼스에 만발하고 싱그러운 신록이 짙어지는 좋은 계절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Sebastian Lobner (University of Düsseldorf), Javier Perez-Guerra (University of Vigo), Esterina Nervino (HKPU), Phoebe Lin (HKPU) 등의 외국학자들도 많이 참여했고, 특히 코퍼스언어학을 선도하고 있는 Mark A. Davies (Brigham Young University) 교수도 유익한 특강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영어학회(The English Linguistic Society of Japan)Hisao Tokizaki (Sapporo University) 교수님도 방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국내외 학자들이 좋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고생해주신 프로그램위원장 오영일 교수님(서울과기대)과 총무이신 문지순 교수님(동덕여대), 그리고 한국언어정보학회의 회장이시면서 우리 학회의 부회장이시고 경희대 언어정보연구소를 이끌고 계신 김종복 교수님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재무보고가 있었고, 1년으로 되어있는 회장임기가 다되어 차기 회장 선임 건이 처리되었습니다. 저에게 1년을 더 맡으라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부족하나마 여러 자문위원님들 및 임원들과 힘을 모아 내년까지 학회를 잘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총회에서는 학회의 기금 운영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학회 운영 경비 약 5백만 원 외에도 우리 학회에는 지난 2004Jespersen 국제학술대회를 전후하여 고 조성식 교수님의 기부금 1천만 원을 종자돈으로하여 그동안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5천만 원의 기금이 적립되어 있고, 현재 김준호 교수님께서 관리하고 계십니다. 이 기금 중 1천만 원은 학회 운영경비로 전환하고, 또 다른 1천만 원은 회장 명의로 별도 관리하며, 나머지 3천만 원은 가칭 한국영어학학회 Jespersen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준호, 위원: 이필환, 문안나, 권영국, 황인태, 김유강 등[무순])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가을 학술대회 및 내년 봄 학술대회 준비와 더불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학술지 평가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을 학술대회는 다시 서울권 대학에서 개최하고 내년 봄 학술대회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계명대학교나 대구·경북권 대학에서 개최하여 학회장으로서의 저의 봉사를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협의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 도모할 겸 8월 중순에 이사회 겸 야유회를 가질까 합니다. 나중에 보다 자세한 상의를 드리는 것으로 하고 우선 인사를 갈음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학기 마무리 잘 하십시오.

 

 

201664일 한국영어학학회장 이필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