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학학회 회원님들께

 

6월의 달음박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이 느껴지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평화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한 학기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 우리들은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겠지요.

 

지난 525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와 우리 학회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다양한 주제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영문학, 영어학, 영어교육학의 3개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학술대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영어학회(The English Linguistic Society of Japan)에서 다나까 교수님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별도로 마련된 영어 세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양 학회 회원들이 학문적으로, 인간적으로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처럼 학술대회가 잘 치러지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흔쾌히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동의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 회장님이신 구자혁 교수님과 총무님이신 이영애 교수님, 그리고 학술대회 장소를 제공하고 지원을 해주신 충북대학교 윤흥섭 교수님, 나경희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 학회 쪽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아주셨던 신동진 교수님과 총무 최재혁 교수님, 논문 발표자, 사회자, 토론자들, 그리고 원로자문위원이신 김준호 교수님을 비롯하여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학문적으로 보다 왕성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인간적인 유대감도 강한 학회를 만들기 위하여 몇 분의 이사님을 추가로 모셨습니다. 또 새로운 회원님들의 명단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우리 학회 부설 <한국코퍼스영어학연구소>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워크숍이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은 제가 회원님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두 번의 학술대회를 잘 마치게 되었고, 편집위원장 오영일 교수님의 노고 덕분에 학술지 발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미력을 다하여 임기 동안 발전을 거듭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회원님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니 변함없이 성원해주시기를 머리 숙여 청원합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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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어학학회장 이 경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