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마치고

 

 

지난 622[]부터 24[]까지 아름다운 제주 섬에서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언어연구학회, 한국언어정보학회, 한국현대언어학회와 우리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합학술대회였습니다. 4개 학회가 같이 모여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학문적 교류를 하였고, 평소 뵙지 못한 많은 분들이 만나서 개인적인 친목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의 경우 목요일과 토요일에 우리 회원들만의 투어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싱그러운 자연도 즐기고 산책도 하며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많은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 학회의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한국외대,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등에서 석박사과정을 이수하고 계시는 여러 신진학자들이 논문 발표를 하기 위해 참여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더 역동적인 모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타 학회와의 접촉창구 겸 우리 학회를 대표하는 준비위원장으로 고생하신 충남대 황인태 교수님, 발표자 섭외와 발표원고 수합은 물론 숙소와 미니버스, 식당 예약 등 평소와 다른 형식의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수고와 고생을 하신 문지순 총무님,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기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시고 지원해주신 학회 고문 김준호 예스퍼슨기금관리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발표자와 참가자에 대한 지원(발표자 12만원, 공동발표자 및 단순 참가자 10만원), 목요일 총회 개최를 위한 저녁식사 경비, 그리고 투어를 위한 버스 렌트비용을 학회 경비로 처리하였습니다. 학술대회 등록비, 숙박비, 기타 투어 경비 등은 각 개인 혹은 여러 선생님들께서 기부형식으로 부담을 해주셨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물질적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강원대학교 이경남 교수님께서 지난 2년간 회장으로 활동했던 저를 대신하는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201781일부터 임기 시작).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같이 드립니다. 또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차기 회장을 맡을 수석부회장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는데, 첫 수석부회장 선임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회장과 수석부회장은 총회에서 같이 선임하게 되겠습니다. 아울러 군산간호대학교 최재혁 교수님께서 신임회장님을 도와 총무로서 수고하시기로 했습니다. 신임회장님과 상임자문위원들께서 논의해서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임원님들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며, 방학 중에 이사회를 개최해서 업무인수인계를 하고 가을학술대회 준비 등 학회 업무를 추진합니다.

 

우리 학회는 학문연구는 물론이고 따뜻한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해왔고, 그래서 그 동안 이번 학술대회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운영했습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정말 즐겁고 유쾌한 행사였다고 평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정성과 뜻을 담아 공부 열심히 하고 만나면 즐거운 학회가 되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큰 과오 없이 지난 2년간의 회장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신 문지순 총무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2선에서 학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626

 

한국영어학학회장 이필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