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학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117)에 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에서 우리 학회의 가을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긴 가뭄 끝에 촉촉한 가을 단비가 내리는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회가 알차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수가 좀 줄어들더라도 학회원들 간의 상호결집과 친목 도모를 위해서 우리 학회만의 단독 학술대회로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수에 대해서 걱정을 하면서 새벽에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는데, 오전 시작 때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안심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여름에 동덕여대를 정년퇴임하신 김준호교수님과 동국대 박명관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김준호교수님은 대학의 영어사교육에 대한 회상과 제안을 해주셨고, 박명관교수님은 뇌통사론(Neurosyntax)’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 동향과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중진 및 신진학자들께서 본인의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청중들과 좋은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대한민국학술원의 이정민 서울대명예교수님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일정을 저희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학자의 태도를 몸소 잘 보여주심으로써 저희 후학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외형적으로 거창하게 보이는 학술대회가 아니라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학문적인 자극과 흥미를 줄 수 있는 내용적으로 알찬 학술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애초의 목적이 잘 달성되었고, 마치고 저녁 식사시간은 더 즐거웠던 알찬 학술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작성해 주신 최재혁교수님(군산간호대)과 프로그램을 확정할 수 있도록 뒤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전임 김유강회장님(한국외대), 그리고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학술대회 실무 준비를 잘 해주신 윤희철교수님(덕성여대), 멋진 소식지를 편집해 주신 김지현교수님(한국외대), 그 외 학회의 이런 저런 온갖 허드렛일을 말끔하게 잘 처리해주고 계시는 문지순총무님(동덕여대)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학술대회는 내년 봄학술대회로서 2016520[] - 21[]에 개최 예정입니다. 일본영어학회 발표자를 초청 완료했고 몇몇 외국학자도 초청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예정이지만 아직 주최 대학은 미정입니다. 학술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회원님들께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가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119

한국영어학학회 회장 이필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