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학학회 회원선생님들께,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숭실대에 재직하고 있는 김명숙입니다. 
  
드디어 여름이 시작되었나봅니다. 4년마다 6월이면 울려퍼지는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이 더욱 우렁차게 들리는 요즘, 선생님께서도 힘차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토요일, 6월12일에는 대전에 있는 한밭대학교에서 한국현대영어영문학회와 연합으로  봄 학술대회가 있었습니다. 한밭대학교에 계시는 우리 학회 부회장 권희상 교수님께서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를 해주셨는지 깔끔하게 진행되었고 한밭대학교 총장님도 만찬을 열어주시는 등 두루두루 환대를 받아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음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면서 학술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특히 대전지역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 정년퇴임을 하시는 우리 학회 전임회장님이셨던 박영배교수님의 고별 특강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잘 준비된 강의자료와 함께 영어의 미래에 대해 숙고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고 그 외에도 열 두 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여러 선생님들의 활발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논문 발표를 해주시고 사회와 토론을 맡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8월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저를 이어서 9월1일부터 우리 학회를 이끌어나갈 차기 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동의를 하는 과정으로 선출된 우리 학회의 차기 회장은 충남대학교의 황인태 교수님이십니다. 그동안 학회 부회장이면서 학회지 <영어학연구> 편집간사를 맡아 열심히 학회 활동을 해오신 분이시라 앞으로도 더욱 더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 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리라 기대됩니다. 특히 1993년 한국영어사학회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던 우리 학회가 현대영문법학회와의 통합을 거쳐 한국영어학학회로 재 탄생되었고  이제 2013년이면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국제학술대회를 기획해야하는 등 여러 가지 당면한 향후 과제 또한 신임회장님께서 잘 해나가시라 믿습니다. 여러 회원선생님들께서도 차기 회장님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면에서 부족하기만 한 저를 믿고 함께 학회 활동을 해주신 자문위원님들과 상임이사님들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선생님들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회장이었을 때보다 더 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학회 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운과 건강이 선생님과 내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2010년 6월15일
한국 영어학 학회 회장 김 명 숙 드림